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4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치명상을 입었다.아스널전과 발렌시아전의 연이은 패배로 인해 그의 미래는 거의 결정됐다.그가 기적을 이뤄내도 이미 사비 알론소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전까지 안첼로티 감독은 시즌마다 계속해서 장애물을 극복해 왔다.지난 시즌 아무도 팀을 신뢰하지 않았을 때 그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이뤄냈다.그러나 이번 시즌 그의 계획은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현시점에서 그의 연임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0일 보도에서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에도 알론소 감독과 함께하길 바란다.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한편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아스널전 완패 이후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알론소는 레알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라고 전했다.
레알은 9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이로 인해 4강 진출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예를 들어 데클란 라이스가 커리어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프리킥을 두 번이나 득점하는 것"이라며,"2차전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레알은 현재 리그에서 승점 63점(19승 6무 5패)으로 2위에 머물고 있으며, 선두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4점 차다.코파 델 레이에서도 결승 상대가 바르셀로나인 만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타이틀을 중시하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2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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