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오카 나사, LPGA 블루베이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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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오카 나사, LPGA 블루베이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최고관리자 0 12 03.08 04:20

하타오카 나사, LPGA 블루베이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3년째 우승 가뭄을 겪고 있는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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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오카 나사의 2라운드 성적

하타오카는 7일 중국 하이난성 산야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2~15번 홀의 4홀 연속 버디 등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케시 포터(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하타오카의 최근 성적

LPGA투어에서 6승을 거둔 하타오카는 2022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 이후 3년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타오카는 세계랭킹이 밀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골퍼인 하타오카로선 자존심이 상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교한 아이언샷과 안정적인 퍼팅으로 난이도가 높은 후반 9홀에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바람이 강하게 분 이날 하타오카는 컨트롤 샷으로 데일리 베스트인 66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기타 선수들 성적

다케다 리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8승을 거둔 다케다 리오(일본)는 이틀 연속 69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오스턴 김과 가비 로페즈

엡손투어 출신인 재미교포 오스턴 김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

한국선수들 중에선 이소미와 전지원만 톱10에 들었다. 지난 달 유럽여자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거뒀던 이소미는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지원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렸다.

윤이나와 김아림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이미향, 지노 티티쿤(태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맞은 김아림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2위로 밀려났다. 김아림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5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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