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팬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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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팬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날

김연경, 팬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날

김연경, 팬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날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승리하며 김연경의 특별한 날

김연경(37·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14, 25-18, 20-25, 25-21)로 승리했다. 경기의 수훈 선수는 단연 김연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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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눈부신 활약

김연경은 팀 내 공동 최다인 20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 53.12%와 공격 효율 46.88%를 기록한 김연경은 경기 초반 연속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올리고, 승부처에서는 날카로운 스파이크와 안정적인 리시브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 클러치 상황에서 빛난 김연경

승부가 갈린 3세트에서 김연경은 5점을 몰아치며 공격 성공률 71.4%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의 맹추격을 방어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연경의 MVP 자격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은 3세트에서 최고였다. 많은 걸 해결해줬다. MVP 자격이 있었다"고 극찬했다.

팬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생일

김연경은 이날 생일 전날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흥국생명 팬들은 그녀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다. 김연경은 "많은 팬이 와서 경기를 봐주셨다. 항상 감사하다"며 "세상이 좋아진 것 같다.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해서 놀랐다"며 감동을 전했다.

흥국생명, 정규리그 우승까지 승점 1 남겨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전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기회를 가졌다. 김연경은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버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생일날 계획은?

김연경은 생일에 대해 "빨리 숙소에 가서 짐을 정리하고 씻고 침대에 누워 쉬고 싶다"고 말했다. "계획은 없지만, 내일은 휴식이라 지인들과 저녁 식사 정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 우승 여부, 정관장 경기에 달렸다

26일 오후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의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김연경은 "저희는 정관장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다. 쉬는 날에 경기를 보면 좀 그렇지 않냐"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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