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1차 캠프에 빠졌던 베테랑 선수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SSG는 캠프 기간 동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kt 위즈, LG 트윈스와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정규시즌 개막을 대비한다.
이숭용 감독은 “2차 캠프에서는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연습경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가고시마에서 훈련했던 베테랑 선수들이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해 1군과 함께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성현, 오태곤, 이지영, 최정, 한유섬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포함됐다.
1차 캠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신인 포수 이율예(1라운드)와 왼손 투수 신지환(2라운드)이 2차 캠프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개막 엔트리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는 총 50명이 참가하며,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16명,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다.
이 감독은 “베테랑 야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최상의 상태로 시즌을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
본 기사는 SSG 랜더스의 2차 스프링캠프 진행 상황을 다룹니다.
